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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옷정리, 옷장 열기 전에 책장 옆 빈자리부터 찾아보세요

제임스
약 6분
환절기 옷정리, 옷장 열기 전에 책장 옆 빈자리부터 찾아보세요

갑자기 쌀쌀해진 아침, 옷장 앞에 서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얇은 옷은 아직 들어가지 못했고 두꺼운 옷은 꺼내야 하는데, 어디에 둘지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책과 문서를 보관해 드리는 북킵에도 이 시기가 되면 비슷한 고민이 자주 들려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옷정리의 순서를 살짝 바꿔 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옷을 꺼내기 전에 옷이 앉을 자리부터 만드는 것입니다. 그 첫 후보가 바로 책장 옆 빈틈입니다.

정리가 시작도 전에 지치는 까닭

환절기에는 지금 입는 옷과 잠시 넣어 둘 옷이 한꺼번에 뒤섞입니다. 침대 위에 한 더미, 의자 등받이에 또 한 더미가 쌓이면 본격적으로 손대기도 전에 기운이 빠집니다.

옷이 머물 임시 자리가 먼저 정해져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꺼낸 옷이 길을 잃지 않고, 중간에 정리를 멈추더라도 집이 어수선해지지 않습니다.

책장 옆이 좋은 자리인 이유

책장 옆은 집에서 가장 쉽게 잊히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벽에 붙은 책장 옆에는 좁고 길쭉한 틈이 생기는데, 택배 박스나 쇼핑백, 다 읽은 책이 어느새 하나둘 기대어 서 있곤 합니다. 눈에 익으면 치워야겠다는 생각도 잘 들지 않습니다.

이 틈을 비우면 세로로 긴 공간이 열려서 옷 정리함이나 박스를 한두 개 놓기에 알맞습니다. 옷장보다 부담이 적은 구석부터 치우면 작은 성취감이 생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힘도 붙습니다.

빈자리를 만들기 전, 쌓인 물건 가르기

책장 옆에 놓인 물건을 아래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누면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 곧 읽거나 쓸 물건: 책장 안쪽 제자리로 돌려놓기
  • 지금은 필요 없지만 간직해야 할 물건: 한 상자에 모아 두기
  • 더는 쓰지 않는 물건: 버리거나 나눔용으로 따로 빼기

오랫동안 펼쳐보지 않은 책, 이미 끝난 업무의 자료, 묵은 서류는 두 번째 상자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장 옆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도 대개 이런 물건들입니다. 이렇게 모은 상자는 뒤에서 이야기할 보관 방법과 이어집니다.

옷은 세 무리로만 나누세요

자리가 비었다면 이제 옷을 꺼내도 좋습니다. 한 벌 한 벌 오래 들여다보지 말고 세 무리로만 빠르게 나눠 보세요.

  • 이번 계절에 입을 옷: 옷장 눈높이 칸에 걸기
  • 다음 계절에 입을 옷: 접어서 정리함에 담아 책장 옆 자리에 두기
  • 1년 넘게 손이 가지 않은 옷: 정리 후보로 따로 분류하기

입을지 말지 애매한 옷은 한 상자에 모아 날짜를 적어 두세요. 계절이 한 번 더 바뀌도록 꺼내 입지 않았다면 그때 정리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아쉬워할 일이 줄어듭니다.

다음 계절에 꺼내기 편한 포장 요령

같은 옷도 어떻게 넣어 두느냐에 따라 다음 계절의 상태가 달라집니다. 박스 보관을 다루면서 자주 안내해 드리는 기본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탁하거나 먼지를 털고, 완전히 말린 뒤에 넣기
  • 두꺼운 옷은 꾹꾹 누르지 말고 적당히 접어 담기
  • 박스 겉면에 품목과 정리한 날짜 적어 두기
  • 습한 곳은 피하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에 두기

그중에서도 라벨은 꼭 붙여 보시길 권합니다. 겉면에 ‘니트 상의 2벌’처럼 적어 두면 열어 보지 않고도 내용을 알 수 있어 필요할 때 단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이나 서류 상자에도 같은 방식을 쓰면 집 안 수납이 한층 단정해집니다.

정리했는데도 좁다면, 박스를 집 밖으로

정리를 마치고 나면 버리기엔 아깝고 당장 쓰지도 않는 박스가 남습니다. 애써 비운 책장 옆 자리가 어느새 다시 차오르는 것도 이때입니다. 정리를 했는데 집이 여전히 좁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계절을 타는 물건이나 당장 쓰지 않는 물건을 집 밖에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북킵은 책과 문서 보관에 특화된 택배형 공유창고이지만, 책과 문서만 맡길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박스에 포장할 수 있는 사무용품, 취미용품, 부자재, 제품, 상품, 재고 등도 함께 보관할 수 있어 쓰임새가 넓습니다. 다만 옷처럼 부피가 큰 물건은 박스 크기와 무게에 따라 보관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절 옷을 맡기고 싶으시다면 먼저 북킵에 문의해 상담을 받아 보세요.

비워 둔 책장 옆 자리, 북킵이 지켜 드립니다

이용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책, 문서, 또는 박스에 포장한 물품을 택배로 보내 주시면 북킵이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창고까지 직접 짐을 들고 갈 필요가 없고, 집 안 공간은 그대로 여유롭게 남겨 둘 수 있습니다.

요금은 연 11,000원(A타입)부터 시작하며,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환절기에는 책장 옆 빈자리를 먼저 만들고, 계절 박스와 오래된 책, 서류까지 가볍게 덜어 내 보세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bookeep.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맡길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정리의 마지막 단계는 북킵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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