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6년 11월 19일(목)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D-30, 수험생도 가족도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때입니다. 이럴 때 책상 위부터 가볍게 비우면 공부하는 시간도 한결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능 문제집 정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 드립니다.
북킵은 책과 문서를 맡아 드리는 서비스라 시험철마다 쌓여 가는 교재를 어떻게 둘지 고민하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공부법이나 성적 이야기는 입시 전문가의 영역이라 다루지 않고, 교재를 치우고 보관하는 방법만 정리했습니다.

쌓인 문제집이 시야를 어지럽힙니다
책상 한쪽에 문제집이 탑처럼 쌓여 있으면 필요한 책을 찾을 때마다 뒤적여야 합니다. 이미 끝낸 교재가 계속 눈에 들어오면 집중도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정리에 대청소까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책상에 둘 책과 내보낼 책의 기준만 세우면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이 시기에는 책상을 단출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좋은 준비가 됩니다.

1단계: 책을 모두 꺼내 세 무더기로 나누기
넓은 바닥이나 테이블에 문제집과 참고서를 전부 꺼내 놓고 아래처럼 나눠 보세요.
- 이미 끝까지 푼 문제집
- 시험 직전까지 계속 볼 교재 (오답노트, 요약본 등)
- 수능이 끝난 뒤에 보관할지 처분할지 정할 교재
이때 무지 포스트잇 탭을 색깔별로 붙여 두면 편합니다. 노란색은 끝까지 볼 책, 파란색은 다 푼 책, 초록색은 수능 후에 결정할 책으로 정하는 식입니다. 글씨를 쓸 필요 없이 색만 보면 되니 분류가 훨씬 빨라집니다.

2단계: 책상에는 마지막까지 볼 책만
분류가 끝났다면 책상에는 시험 직전까지 볼 교재만 올려 둡니다. 스탠드 아래 한눈에 들어오는 두세 권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기세요.
책장 맨 아랫칸, 침대 밑 수납공간, 거실에 둔 박스 모두 괜찮은 자리입니다. 책장에 꽂을 때는 책등이 보이게 세우고, 탭을 붙인 책은 탭이 위로 오도록 두면 나중에 찾기 쉽습니다. 가족분들은 무거운 책을 옮겨 주시고, 어떤 책을 남길지는 수험생이 직접 정하도록 맡겨 주세요.

수능이 끝난 뒤를 위한 보관·처분 기준
지금은 치우는 일이 먼저지만, 수능이 끝나면 이 책들을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 기준을 미리 정해 두면 그때 훨씬 수월합니다.
- 중고 판매·나눔: 필기가 적고 깨끗한 책은 중고로 팔거나 후배, 동생, 지인에게 나눌 수 있습니다.
- 보관: 오답노트나 개념서처럼 나중에 다시 펼쳐 볼 책은 따로 모아 둡니다.
- 처분: 필기가 빽빽하고 낡아 다시 쓰기 어려운 책은 재활용으로 정리합니다.
고르기 어려울 때는 두 가지만 물어보세요. 앞으로 내가 다시 볼 책인가,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을 책인가. 둘 다 아니라면 보내 주어도 괜찮습니다.

책을 박스에 담을 때 알아 두면 좋은 점
보관할 책은 박스에 담아 두면 먼지와 햇빛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책은 보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 네 가지를 기억해 주세요.
- 여러 박스에 나눠 담기: 한 박스에 가득 채우면 바닥이 터지거나 허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 세워서 담기: 책등이 위로 오게 세우고, 빈 공간은 종이로 채워 흔들림을 줄입니다.
- 습기 피하기: 바닥에 바로 두지 말고, 베란다나 외벽 쪽처럼 습한 곳은 피합니다.
- 겉면에 표시하기: 과목과 연도를 적어 두면 나중에 필요한 책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북킵의 A타입은 서류 박스 크기(34×25×21cm, 우체국 3호 박스 사이즈)이며 최대 12kg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문제집은 몇 권만 모여도 금방 무거워지므로, 한 박스에 몰아 넣기보다 과목별로 나눠 담으시길 권합니다.
둘 곳이 마땅치 않다면 북킵에 맡기세요
보관할 책을 추려 놓고 보니 집 안에 둘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북킵은 책과 문서를 택배로 보내 주시면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해 드리는 공유창고입니다. 책과 문서 보관에 특화되어 있지만, 맡길 수 있는 것이 책과 문서만은 아닙니다. 박스에 포장할 수 있는 사무용품, 취미용품, 부자재, 제품, 상품, 재고도 함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품목이나 크기, 무게에 따라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은 북킵에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이용 요금은 연 11,000원(A타입)부터이며, 전국 최저가 수준이라 부담 없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수능 후 오답노트와 개념서를 어디에 둘지 고민될 때 떠올려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https://bookeep.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색깔 탭 3분류만 해 두어도 남은 한 달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수험생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북킵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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